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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할만한 지나침

겨울을 듣다
























덜어 낼수록 무거워지는 겨울 공기와


뿌리박혀 움직이지 못하는 것들이 희미하게 흘려내는 소리,


그 한 가운데 갇힌 나는, 아무도 걸을수 없는 생을 노래하네.




J.H.